서울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하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이 올 하반기에도 청년들의 큰 기대 속에 돌아왔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원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지원 대상 및 조건
이 사업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서울 청년들이 대상입니다. 특히, 2022년 1월 1일 이후 서울로 전입했거나 서울 내에서 이사를 한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무주택 청년 세대주와 임차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40만원으로, 중개보수 및 이사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년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있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주민등록등본 상의 세대주와 임대차계약서의 임차인이 모두 청년 본인이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지원 금액 산정 방식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는 주택의 거래금액은 2억 원 이하로 한정됩니다. 거래금액 산정은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이루어지며, 월세액에 100을 곱한 후 임차보증금을 더한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예시 1 : 전세보증금 2억 원의 경우, 거래금액 역시 2억 원으로 신청 가능.
·예시 2 : 월세보증금 1억 원에 월세 70만 원인 경우, 거래금액은 1억 7천만 원으로 신청 가능.
소득 기준 또한 중요합니다. 2024년 7월 건강보험료 고지 금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만 신청할 수 있으며, 만약 신청인이 국민건강보험 피부양자라면 부양자의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을 계산합니다.
신청 방법 및 일정
신청 기간은 8월 13일(화) 오전 10시부터 8월 30일(금) 오후 6시까지입니다. 신청은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10월 중에 서류 적격자가 선정됩니다. 이후 10일간의 이의신청 및 서류 보완 기간을 거쳐 12월까지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상반기에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한 청년들에게 이번 하반기 모집은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사회적 약자와 주거 취약 청년이 우선 선발되며, 이후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됩니다.
왜 이 사업이 중요한가?
서울시는 청년들이 주거비용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주거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 우려 등으로 인해 불안한 주거 환경에 놓인 청년들에게 이번 지원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기회를 통해 서울 청년들이 주거 안정과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누리면 좋겠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하반기 신청 기간을 확인하시고, 꼭 신청해서 주거비 지원 혜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