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주거비 부담 덜어준다! 최대 40만원 지원받는 방법

서울시가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8월 13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누리집을 통해 진행됩니다.

 

지원 대상 확대 및 신속한 절차 개선

올해부터 지원 대상 기간이 2년 이상으로 확대되었으며, 모집 횟수도 연 1회에서 상·하반기 두 번으로 늘어났습니다. 지원 절차도 대폭 간소화되어 자격검증 및 이의신청 과정을 압축, 선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5개월에서 3~4개월로 줄어들었습니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했거나 서울시 내에서 이사한 만 19~39세 청년 중, 거래금액 2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가구당 중위소득 150% 이하인 무주택 청년 세대주 또는 임차인입니다. 주민등록등본상 동거인이 있어도 신청할 수 있으며, 다만 세대주 및 임대차계약서상의 임차인은 지원 대상이 되는 청년 본인이어야 합니다.

 

거래금액 계산과 소득 기준

거래금액은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70만 원인 경우, 거래금액은 1억 7천만 원이 됩니다. 지원 자격을 결정하는 소득 기준은 2024년 7월 건강보험료 고지 금액을 기준으로 하며, 중위소득 150% 이하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1인 가구 기준 세전 소득 3,343,000원 이하를 의미합니다.

지원금 중복 수혜 불가와 예외 사항

주택을 보유한 경우나 다른 기관에서 이미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을 받은 경우, 부모 소유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중개보수 또는 이사비 중 하나만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경우에는 나머지 항목에 대해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과 지원 절차

이번 하반기 모집은 총 4,0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 심사와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10월 중 서류 적격자를 선정합니다. 이후 이의신청 및 서류 보완 기간을 거쳐 12월까지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지원자격을 충족한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사회적 약자와 주거 취약 청년을 우선 선발하며, 그 후에는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됩니다. 자세한 내용과 서류 제출 방법은 청년몽땅정보통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청년몽땅정보통 Q&A 게시판이나 콜센터(1877-9358)을 통해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자 하며,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