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는 대학 졸업 후 더 공부하고 싶었지만 부모님께 부담이 될까 봐 꿈을 접었고, 진우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학자금대출을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두 사람은 서울시로부터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받아 대학원 진학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은지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진우는 더 나은 직장을 찾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반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원) 재·휴학생과 졸업 후 5년 이내 졸업생은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1일부터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인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올해 5월 통계청에 따르면, 첫 취업까지 평균 11.5개월이 소요되며, 졸업 후 취업하지 않은 사람은 12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9천 명 증가했습니다. 또한,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자는 2만7천 명에 이르며, 연체 잔액은 1,133억 원으로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많은 청년들이 대학 졸업 후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의 이미 발생한 이자를 남은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형태로 지원되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나누어 진행됩니다. 이러한 지원은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줍니다.
상반기에는 전년도 발생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합니다. 이로 인해 청년들은 학자금대출의 이자 부담에서 벗어나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더 많은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상반기에는 19,394명에게 총 19억 99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18,000여 명을 대상으로 18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서울시가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올해 1~6월 발생한 일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과 졸업 후 5년 이내 졸업생은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10일 18시까지이며,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