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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경복궁 밤 산책! ‘경복궁 한복 연향’ 무료 참여 방법 대공개

by heyjude6727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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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아름다운 고궁에서 열리는 전통문화와 현대가 조화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 축전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종묘 등 서울의 대표 유적지들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특히 한복을 입고 참가하는 ‘경복궁 한복 연향’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4궁중문화축전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 행사 포스터

축전의 핵심 프로그램인 ‘경복궁 한복 연향’은 10월 9일 한글날 경복궁에서 열리며, 왕실 가족의 궁궐 산책을 재현하는 ‘왕가의 산책’과 국악 공연 등 전통문화 체험이 펼쳐집니다. 이 행사는 경복궁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참가자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됩니다. 더불어, 한복 소품 만들기, 한복 디지털 캐리커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경복궁에서는 ‘경복궁 상의원’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시대 상의원의 역사와 역할을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한복 소품을 직접 제작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와 의궤에 나타난 한복의 쓰임새를 주제로 하는 ‘인문학 콘서트-한복, 천태만상’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한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궁 속 한복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전시와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한복 베스트 드레서 선발 이벤트’도 열립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우리 전통 의복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창덕궁에서는 봄에 큰 인기를 끌었던 ‘아침 궁을 깨우다’ 프로그램이 다시 열립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시우 작가와 안지영 역사 해설가가 함께하는 창덕궁 이야기와 함께 고요한 아침의 창덕궁을 산책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창경궁에서는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극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가 실제 배경인 창경궁에서 펼쳐져 더욱 몰입감을 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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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서는 또한 춘당지에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창경궁 물빛연화’가 진행되며, 통명전에서는 ‘고궁음악회-풍류에 클래식을 더하다’가 펼쳐집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고궁의 특별한 밤을 선사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궁중문화축전에서는 ‘고궁음악회-발레×수제천’ 프로그램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발레와 궁중음악을 결합한 이 융합 공연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관람 인원을 확대하고 외국인 전용 좌석을 추가하여 더 많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 공연은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복궁 집옥재에서 열리며, 총 4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는 ‘궁패스’라는 특별 관람권도 한정 판매됩니다. 이 패스를 구매하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을 비롯한 서울의 주요 고궁들과 경희궁, 종묘까지 무제한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궁패스’는 4000장 한정으로 판매되며, 구매자들에게는 경복궁 야간관람권 1회 사용 혜택도 제공됩니다.

경복궁무료입장
지난 5월에 열린 ‘봄 궁중문화축전’ 경복궁-궁중문화축전 길놀이 현장. (사진=국가유산청)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이번 궁중문화축전에서는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캐릭터를 활용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모두의 풍속도’는 올해 ‘한복 연향’을 주제로 새롭게 돌아옵니다.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한복을 입은 캐릭터를 공유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온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궁중문화축전의 사전 예약 프로그램9월 23일 낮 1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합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되며, 경복궁 상의원 체험, 고궁음악회-발레×수제천, 아침 궁을 깨우다,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는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반면 경복궁 한복 연향, 인문학 콘서트-한복, 천태만상은 사전 예약 및 현장 참여가 모두 가능하며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고궁야경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며, 고궁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축전 기간 동안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궁중문화축전 누리집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 및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1588-7890)을 통해 문의도 가능합니다.

 

오는 10월, 고궁에서 펼쳐질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빠져보세요.